우리는 조금 느리게 걷습니다. 가장 멀리 가기 위해서.
INTRO
"최대한 빨리 런칭하고 싶으신가요? 죄송하지만 가드너입자는 가장 빠른 길을 안내하지는 않습니다. 대신, 가장 튼튼한 길을 안내합니다. 우리의 프로젝트가 왜 기획에 50%의 시간을 쓰는지, 그 '느림의 미학'이 가져올 비즈니스적 효용을 설명합니다."
1. 빠른 실패보다, 느리지만 정확한 성공을 믿습니다
우리는 '애자일(Agile)'이라는 명목하에 설익은 결과물을 시장에 던지는 것을 경계합니다. 브랜드의 첫인상은 두 번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착수(Kick-off) 후 바로 제작에 들어가지 않고, 브랜드의 내부 자산과 시장 상황을 면밀히 분석하는 '설계 기간'을 충분히 가집니다. 이 기간은 멈춰있는 시간이 아니라, 실패 확률을 0%에 수렴하게 만드는 가장 치열한 시간입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빠른 실패(Fast Fail)'를 미덕으로 여깁니다. 일단 실행하고, 부딪히고, 수정하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잦은 실패와 번복은 치명적입니다. 로고를 수시로 바꾸거나, 브랜드의 메시지가 이랬다저랬다 한다면 고객은 혼란을 느끼고 신뢰를 거둡니다. 가드너입자는 '일단 해보자'는 식의 무모한 속 도전을 경계합니다. 착수 전, 기획과 설계 단계에 전체 프로젝트의 50% 이상의 에너지를 쏟습니다. 지루해 보일 수 있는 이 과정이 결국은 가장 빠른 지름길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한 번 내딛는 걸음이 단단한 땅을 디딜 수 있도록, 우리는 치열하게 고민하고 신중하게 결정합니다.
2. 100미터 달리기 선수가 마라톤을 뛸 순 없습니다
많은 브랜드가 오픈 직후 3개월 안에 번아웃을 겪습니다. 초기 이슈몰이에 예산을 쏟아붓고 나면, 정작 브랜드를 유지할 체력이 남지 않기 때문입니다. 가드너입자의 프로세스는 '오픈'이 아닌 '지속'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당장의 화려한 퍼포먼스보다, 1년 뒤에도 담당자가 지치지 않고 운영할 수 있는 현실적인 페이스와 호흡을 먼저 설계해 드립니다.
오픈 시점에 맞춰 화려한 이벤트를 열고, 인플루언서를 동원해 트래픽을 모으는 것.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단거리 경주 전략입니다. 브랜딩은 끝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과 같습니다. 초반에 모든 에너지를 쏟아부어 전력 질주를 하면, 정작 브랜드가 성장해야 할 시기에 탈진해 버리고 맙니다. 우리는 당신의 브랜드가 긴 호흡으로 완주할 수 있는 페이스를 제안합니다. 지금 당장의 폭발적인 반응보다, 꾸준히 팬덤을 모으고 지속 가능한 매출을 만드는 기초 체력을 기르는 일. 가드너입자는 1년 뒤, 3년 뒤에도 지치지 않고 달릴 수 있는 브랜드의 러닝메이트가 되어 드립니다.
3. 유행은 계절처럼 지나가지만, 스타일은 남습니다
틱톡 챌린지, 유행하는 밈, 숏폼 트렌드... 매일 새로운 파도가 밀려옵니다. 그 파도에 올라타는 것은 쉽지만, 파도가 지나가고 나면 브랜드는 모래사장 위에 덩그러니 남겨집니다. 트렌드를 좇는 브랜드는 늘 불안합니다. "다음엔 또 뭘 해야 하지?"라며 남의 뒤를 쫓기에 바쁘기 때문입니다. 가드너입자는 시류에 휩쓸리지 않는 브랜드 고유의 스타일을 만드는 데 집중합니다. 샤넬이, 나이키가, 무인양품이 유행을 타지 않는 이유는 그들만의 확고한 스타일이 있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흘러 유행이 바뀌어도 촌스럽지 않고, 오히려 클래식이 되는 콘텐츠. 우리는 그런 결과를 지향합니다.
4. 우리의 결과물은 '납품'이 아니라 '이식'입니다
일반적인 에이전시는 최종 산출물 파일이 담긴 USB를 전달하며 "납품 완료"를 외칩니다. 하지만 가드너입자의 프로젝트는 거기서 끝나지 않습니다. 우리가 만든 기준과 전략이 클라이언트의 내부 조직에 깊숙이 스며들어, 마치 원래 그들의 것이었던 것처럼 자연스럽게 작동할 때 비로소 "완료"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결과물은 단순한 파일이 아닌, 조직의 DNA를 바꾸는 '이식' 과도 같습니다. 우리가 떠난 뒤에도 브랜드 담당자가 흔들림 없이 콘텐츠를 만들고, 디자이너가 가이드에 맞춰 결과물을 낼 수 있도록. 자생력을 갖춘 브랜드로 거듭나게 하는 것이 우리의 최종 목표입니다.

You may also like

Back to Top